중국산 저가 공유기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는데, 우리 사무실 와이파이는 안전할까요?

일부 중국산 저가 공유기에서 실제로 백도어가 발견됐습니다.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제품이라면 지금 사용 기종을 확인하고, 의심되는 제품은 즉시 교체하거나 네트워크에서 분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최근 보도에 따르면 'Zbtlink' 브랜드의 중국산 공유기 약 10만 대에서 일정 주기로 중국 서버로 신호를 보내는 백도어가 발견됐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정식 수입 채널이 아니라 오픈마켓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 형태로 국내에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정식 인증이나 보안 검증 없이 사무실에 설치되기 쉽습니다. 앞서 2026년 상반기에는 구형 라우터를 노린 신종 봇넷이 전 세계 4천여 대를 감염시켰는데, 피해의 절반이 한국에서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확인해야 할 것
- 공유기·라우터 제조사와 모델명을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저가 병행수입 제품인지 점검하세요.
- 관리자 페이지 접속 로그와 아웃바운드 트래픽에 낯선 해외 IP로의 주기적 통신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공식 정품 유통망 제품으로 교체하고,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세요.
- 기본 관리자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하고, 원격 관리 기능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꺼두세요.
- 중요 서버·NAS가 물린 네트워크는 게스트 와이파이나 손님용 회선과 분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만 보고 고른 저가 장비가 오히려 정보 유출이나 랜섬웨어 침투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네트워크 장비는 초기 구매 단계부터 신경 써야 할 항목입니다.
출처: 에포크타임스코리아
한별 생각: 대구·경북 사무실에서 저희가 점검해보면 출처 불명 저가 공유기를 그대로 쓰고 계신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네트워크 장비는 초기 비용보다 정품·정식 유통 여부를 먼저 따지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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